강기갑 비대위원장 “비례대표 자진 사퇴해야”_카지노 기계에서 게임하기_krvip

<앵커 멘트> 통합진보당이 전자투표를 통해 경선 비례대표 사퇴와 혁신 비상대책위 출범 등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강기갑 의원은 비례대표 당선인과 후보들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가 폭력 사태로 중단된 가운데 전자투표를 통한 중앙위 표결이 가결됐습니다.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젯밤 8시부터 오늘 오전 10시까지 실시된 중앙위 전자투표에서 당헌 개정안과 당혁신 결의안, 혁신비대위 결의안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강기갑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서 비례대표 당선인과 후보들의 사퇴를 결정한 만큼 당사자들이 사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공동대표단이 해임을 의결한 장원섭 사무총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처음처럼 아래에서 평당원으로서 당을 위해 일하겠다며 사무총장직을 사퇴했습니다.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단은 중앙위 전자투표가 통과됨에 따라 모두 사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권파의 핵심 관계자는 전자투표는 법적 정치적으로 원천무효라며 강기갑 의원과 비대위원 누구도 정당성과 권위를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